한국후지쯔-효성인포, 채널 마케팅 시스템 분야 협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후지쯔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채널 마케팅 시스템 분야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채널 마케팅 시스템은 DM(Direct Mail) 출력을 비롯해 이메일이 단문 메시싱 서비스(SMS),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 등의 채널 마케팅 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마케팅 실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채널 믹스로 마케팅 효율을 높여주고 마케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스토리지를 포함한 기존 DM 관련 솔루션 비즈니스에 컨설팅 분야까지 확대, 채널 마케팅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에서 채널 마케팅 솔루션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마케팅 채널 중에서도 DM출력 관련 부분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DM출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할 수 있다.
한국후지쯔 어카운트비즈니스그룹 본부장 박명호 상무는 “후지쯔는 외환은행의 통합메일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메일링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와 전용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고객중심적인 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와 금융부문의 새로운 IT트렌드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금융사업본부 김완용 상무도 “이번 제휴를 통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글로벌 IT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토리지와 ECM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안해 스토리지 시장의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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