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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레노버 PC·모바일 제품에 협업 솔루션 탑재

이유지 기자
- 씽크패드 PC부터 태블릿·노트북에 영상·음성 솔루션 내장, 주변기기 판매도 협업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PC 제조업체인 레노버와 기술 제휴로 레노버의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에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HD 영상 및 음성 솔루션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씽크패드 T, X, L, W 시리즈로, 이 제품 사용자는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영상 및 음성 협업이 가능하다.

“레노버는 PC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폴리콤 제품을 탑재했으며, 양사는 향후 레노버의 다른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에도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HD 영상 및 음성 협업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폴리콤측은 설명했다.

레노버는 사용자 고객들에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하기 위해 ‘폴리콤 커뮤니케이터 C100 PC 스피커폰’ 등 폴리콤의 개인용·그룹형 주변기기들도 재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 상반기 중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과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데스크톱’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씽크패드’ 태블릿, 노트북을 공개한다.

이후 계속해서 폴리콤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고사양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구축된 회의실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고품질의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레노버의 리지 체스 턴(Rich Chest on) 엔지니어 겸 수석 발명가는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협업 솔루션이 탑재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레노버와 폴리콤의 제휴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콤의 수드하카르 라마크리슈나(Sudhakar Ramakrishna)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세계 2위의 PC 제조업체인 레노버와 협력함으로써 폴리콤 리얼플레즌스 플랫폼 기반의 HD 영상 및 음성 솔루션을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에 확대해 협력 강화를 통한 UC 대중화라는 비전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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