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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2] LG DNA 스마트폰에 심는다…LG전자, L스타일 디자인 선봬

윤상호 기자

- MWC 2012서 새 스마트폰 디자인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LG DNA를 스마트폰에 심는다. LG전자 휴대폰의 강점이었던 디자인 차별화에 나선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스마트폰 새 디자인 ‘L스타일(L-Style)’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L스타일은 사용자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새 디자인 명칭이다.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디자인을 적용한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등 3종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옵티머스 L3는 3.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월 유럽부터 판매한다.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와 1500mAh 배터리 등을 채택했다. 옵티머스 L5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4인치와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안드로이드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를 내장했다. 상반기 유럽 출시 예정이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업체간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LG 휴대폰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L스타일 스마트폰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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