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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22일 정기총회…신임 회장 선출

이유지 기자
-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가 차기 회장 후보, 새임원진 구성·사업계획안 등 처리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는 22일 오후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회원사와 관계기관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며,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012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한·일 정보보안 심포지움’ 개최 및 전문전시회 공동관 구성,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진출 사업을 비롯해, 국내 시장 확대 지원사업과 인력양성 사업 등이다.

국내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는 회원사 신제품 공동 발표회, 정보보안 수요예보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인력양성과 관련해서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스킬업(Skill-up)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보보안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대가 기준 연구, 인력수급 전망, 지식정보보안산업 실태조사 등 조사연구 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DRM(디지털저작권관리) 전문기업인 파수닷컴의 조규곤 대표가 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향후 2년간 협회를 운영하면서 정보보안과 물리보안과의 산업융합을 촉진해 지식정보보안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삼성 출신인 조 대표는 지난 2000년에 파수닷컴을 창립해 국내 대표적인 DRM 업체로 성장시켰다. 앞서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을 거쳐 삼성SDS 기술연구소 센터장을 역임했다. 

조 대표는 “지식정보보안산업계가 크게 도약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 가입하는 물리보안 회원사들과 함께 지식정보보안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며, 보안산업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 공공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신임 회장 후보자로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계 발전과 산학간 교류협력 확산 등에 기여한 염흥열 전임 한국정보보호학회장(순천향대 교수)과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이찬우 대표가 공로패를 받는다.

또한 한·일 정보보안 산업계간 교류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으로 일본네트워크보안협회(JNSA) 시모무라 사무국장 및 일본정보보안감사협회(JASA) 나가미야 사무국장 등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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