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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밍서비스 요금 비교하고 가입하세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3-14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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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이동전화 해외로밍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절차를 개선해 3월중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해외로밍 시 이용자가 국제전화사업자를 선택하지 않거나 관련 설명을 요구하지 않으면 이동통신사는 안내를 생략한 채 자사 지정 사업자에 자동 가입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해외로밍 이용자의 선택권이 강화되도록 이동통신사에 이동전화 해외로밍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해외로밍 신청 시 이통사가 이용자에게 국제전화사업자별 음성요금을 필수적으로 비교․안내해 이용자가 판단․선택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로밍센터 내 무인안내 코너의 출력물에 국제전화사업자별 음성요금 비교 자료 및 사업자 선택 가능 안내문 반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제전화사업자별 요금 비교 후 가입하도록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동통신사 해외로밍 관련 홈페이지에 로밍 가입절차 안내를 강화하고, 국제전화사업자 사전 선택 안내, 사업자별 요금 비교 및 요금 시뮬레이션 코너 등 프로세스 추가해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번 업무절차 개선으로 해외로밍 이용자가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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