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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카카오에 200억 투자…사업 파트너십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4-06 14: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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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100만주의 카카오 주식을 취득한다.

카카오는 국내외 약 4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개발한 회사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9월 카카오 유상증자에 참여,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위메이드는 총 150만주, 총 5.8%에 해당하는 카카오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투자 계약의 주금 납입 절차는 4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3월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 TFT)을 구성했다. 현재 준비 중인 카카오톡 서비스 내 게임센터(가칭)에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들을 선보인다는 게 양사의 계획이다.
 
위메이드 남궁훈 공동 대표는 “카카오의 강력한 플랫폼에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의 대작 스마트 게임 라인업을 더해 큰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상생 모델을 마련하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혁신사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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