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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 출범한다

이상일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건전한 빅데이터 시장 정착과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이 본격 출범한다.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정보화진흥원 주최 ‘빅데이터 미래전략 세미나’에선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장에 정착시키고 공공부분의 빅데이터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이 공개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토연구원 등 26개 공공 및 연구기관과 그루터, 한국HP, 한국IBM 등 10여개의 빅데이터 전문 업체들이 참여하게 된다.

 

빅데이터 국가전략포럼을 지원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전략연구센터측은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은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산·학·연·관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국가미래전략 이슈 발굴 및 분야별 발전 전략도 수립키로 했다.

 

빅데이터 전략연구센터는 오는 26일 빅데이터 국가전략포럼 발족 및 CEO협의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 빅데이터 국가전략 포럼 2012년도 성과보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가 그리는 스마트 미래’와 ‘공공영역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의 2개 세션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1세션에서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황승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연구소장이 각각 빅데이터를 통한 신가치창출 사례와 빅데이터 기술의 전망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의 사회로 빅데이터를 통한 사회 변화의 모습과 이를 위한 우리의 대비전략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2세션은 김현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전략연구센터장이 빅데이터 기반 선진 국정운영의 비전과 전략을, 이진권 SAS 코리아 본부장은 공공부문의 성공적 빅데이터 도입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또, 강중협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의 사회로 빅데이터 기반의 국가미래전략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이 날 행사와 관련해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은“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라고 밝히며 “빅데이터를 통한 저비용 고품질의 정부 구현으로 인본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스마트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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