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 대표 지준영)은 크리에이티브 스위트6(이하 CS6)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S6는 포토샵, 일레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 어도비의 디지털 콘텐츠 저작 툴이 결합된 제품군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새로운 어도비 머큐리 그래픽스 엔진을 통해 픽셀 유동화 기능, 퍼펫 랩(Puppet Warp) 기능, 트랜스폼 기능, 조명 효과 기능과 같은 인기 있는 편집 툴의 속도가 증가했다.

포토샵에는 콘텐츠 어웨어 패치 및 콘텐츠 어웨어 무브 등의 기능이 내장됐으며, 일러스트레이터는 이미지 트레이싱 엔진, 패턴 생성, 그라데이션 스트로크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출판 솔루션 ‘인디자인’은 대체 레이아웃, 리퀴드 레이아웃, 콘텐츠 수집툴, 링크된 콘텐츠  등의 어댑티브 디자인 툴 (Adaptive Design Tools)을 추가해 단일 콘텐츠에서 다중 레이아웃을 생성할 수 있다.

새롭게 CS 제품군에 포함된 어도비 뮤즈 (Adobe Muse)는 디자이너들이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HTML5 기반의 웹 사이트를 개발, 배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어도비 툴 전반적으로 혁신적인 워크플로우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웹 디자이너, 개발자, 인터랙티브 전문가의 창의적인 프로세스를 단순화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웹 전문가를 위해 HTML5의 기능을 향상했으며, 프로덕션 프리미엄CS6로 비디오 크리에이티비티 영역을 확장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와드와니 (David Wadhwani)는 "디자이너는 CS6의 모든 주력 제품 전반을 통해 상상치 못할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CS6를 기반으로 디자인, 웹 및 비디오 전문가들이 새로운 모바일 워크플로우 및 진화된 출판 역량 부문에서 놀라운 콘텐츠와 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전했다.
 
한국어도비 지준영 대표는 “어도비는 HTML 툴에 대한 선도적인 기업으로 디자이너들이 더욱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도와주며, iOS,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심비안 등의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