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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DP TV도 지상파 3D 방송 수신 업그레이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4-29 15: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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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PDP 3D TV도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내달부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29일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PDP D490, D550 2개 모델에 대해 영상보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지상파 3D 방송 표준으로 듀얼스트림 방식이 결정되면서 이뤄지는 후속 조치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TV 3D 고객들이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PDP 3D TV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기에 영상보드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주기로 한 것이다.

해당 모델을 보유한 고객들은 다음달 7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를 통해 접수 후 순차적으로 TV 전문 엔지니어들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콜센터에 업그레이드 접수를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사전 연락 후 방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번 조치까지 완료되면 삼성 3D TV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구입 연도에 관계없이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는 7월 런던올림픽 이전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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