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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매출 112억원…전년비 54%↑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5-04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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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 스마트폰게임 매출 92억원…1분기 영업이익 5억원 전년비 소폭 증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박지영)는 2012년 1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54%,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54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 112억원 가운데 스마트폰게임 매출은 9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스마트폰게임 매출의 이 같은 약진은 국내 매출이 크게 보탬이 됐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전년동기대비 280% 증가했다. 1분기 중 론칭한 ‘타이니팜’과 ‘컴투스프로야구2012’, ‘아이모’ 등이 기여했다.

1분기 실적에서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부분은 판교 사옥 이전 관련해 앞서 투자했던 부동산개발사 유스페이스의 수입배당금 37억원이 영업외수익으로 인식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의 최백용 전무(CFO)는 “1분기 신규 게임들이 일부 출시 연기되었으나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며 “‘타이니팜’ 같은 SNG들의 서비스 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12’ 등 1분기 주요 게임 중 일부가 분기말 출시되어 2분기 실적 반영을 예상했다. 2분기에는 ‘이노티아4: 베르켈의 암살자’, ‘몽키배틀’ 등 애플 앱스토어 13종, 구글 플레이 스토어 12종, 국내 오픈마켓 1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비해 2배 이상의 규모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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