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LG유플러스, 클라우드 콜센터 출시…회선당 최대 9만원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자체 개발한 콜센터 솔루션을 별도의 구축 비용 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콜센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구축형 콜센터의 경우 서버 장비 설치, 시스템 유지 보수 등 별도의 구축 및 관리 비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콜센터 서비스는 원하는 기간 동안 기능과 좌석 수를 선택해 임대해 사용할 수 있어 구축형 대비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회선당 월 4만원이다. 다양한 전화교환 기능 및 호분배, 전광판, 통계 등이 제공된다. 특히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나 녹취, 상담 애플리케이션 등 원하는 기능을 특화서비스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고, 모든 특화 기능을 추가해도 회선당 월 9만원에 불과하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측은 약 1년 동안 콜센터 시스템 연구를 통해‘PBX(Private Branch eXchange), IVR,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등 전문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IVR는 고객이 상담원과 연결되기 전까지 직접 DB 조회 및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며, PBX는 전화 교환기. 전화걸기, 받기, 착신전환, 호전달, 호대기, 당겨받기 등 기능 이다. CTI는 컴퓨터로 전화 통화를 관리하는 개념을 말한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에서 모든 장비를 이중화 구조로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말까지 클라우드 콜센터를 가입해 1년이상 계약하는 고객에게 3개월의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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