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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고, NTT도코모에 HTML5 브라우저 공급…모바일TV방송에 적용

이민형 기자
- HTML5 사용해 방송·통신 결합 플랫폼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오비고(www.obigo.com 대표 황도연)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자사의 HTML5 브라우저 ‘W10’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W10은 일본의 스마트폰 전용 TV 방송 ‘NOTTV’에 적용된다.

W10은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방송망을 통해 비디오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디바이스에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클립 캐스팅(Clip Casting)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화질 영상 재생과 풀 브라우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브라우저에 특화된 미디어 플레이어로 비디오, 오디오가 구현되며, 자바스크립트, 에이젝스(AJAX), 돔(DOM) 지원을 통해 웹 페이지처럼 쉽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NOTTV 이용자들은 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면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와 연동해 댓글을 달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화질의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사 황도연 대표는 “NTT도코모에 공급한 HTML5 기반 브라우저는 방송과 통신의 결합을 구현하는 기반 기술“이라며 “오비고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가능한 HTML5 기반 브라우저를 지속적으로 개발, 상용화해 한국의 우수한 IT기술력을 전 세계에 드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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