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이후를 대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지식경제부 주관 ‘LTE 이후의 차세대 핵심 통신기술 관련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ETRI가 진행할 국책과제는 ‘차세대 기지국 환경(기능 분산형)에서 다중모드(Multi-RAT) 다층셀(Multi-tier) 지원 통합 액세스 시스템을 위한 기저대역 원천기술개발’이다. ▲통합형 클라우드 기지국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 ▲주파수 결합기술 (Carrier Aggregation)과 같은 LTE어드밴스드 진화기술 등이다,
통합형 클라우드 기지국은 기존 어드밴스드 스캔 기술에 기반한 것이다. 현재 클라우드 기지국 및 가상화 기술을 발전시킨 형태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기지국은 PC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처럼 기지국 장비 교체를 최소화 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LTE어드밴스드 진화기술은 차세대 LTE 기술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이번에 SK텔레콤과 국책 과제 공동 수행을 통해 한국 통신기술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강종렬 네트워크기술원장은 “LTE 이후 LTE어드밴스드 및 차세대 통신 기술 분야에서도 SK텔레콤의 기술 리더십을 계속 유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