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공유가치창출(CSV) 사회공헌에 주력한다
-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 개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 핸즈(NEXON HANDS)’의 슬로건과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에 대해 “‘넥슨 핸즈’의 사회공헌 활동에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SV는 기업이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자원과 역량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넥슨은 브랜드 슬로건을 ‘조화로운 감성으로 창의적인 가치를 만듭니다’로 바꿨다. 또한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앞세워 게임과 예술, 게임과 교육,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BI와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소통의 창구로 블로그(http://hands.nexon.com)도 문을 열었다.
개편된 BI는 ‘이웃과 사회에 나눔을 전한다’는 뜻을 담아 ‘지구’와 ‘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다양하게 변하는 다섯 개의 손가락은 예술, 문화 등 여러 활동 영역에서의 창의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넥슨 핸즈를 ‘창의 핸즈’, ‘문화 핸즈’, ‘나눔 핸즈’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재구성했다. 이들 카테고리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NDC) 등의 창업가 정신 함양 활동 ▲넥슨 작은 책방, 디지털감성놀이터 더놀자 등의 기업 문화활동 ▲네티켓 수업, 소아병동 방문, 사랑의 성금 모금 등 직원들의 자원 봉사활동 등을 포괄하고 있다.
넥슨 박이선 사회공헌실장은 “공유가치창출은 사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넥슨의 사회공헌 사업에서 하나의 기조를 이뤄온 것”이라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이와 같은 개념을 더욱 확고히 해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거나 지식을 나누고 네티켓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순환하며 발전하고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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