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브로드컴, 통합 무선 기술 콤보칩 2종 선봬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 기자] 브로드컴(www.broadcom.com 지사장 전고영)은 3일 모바일 기기, 스마트TV, 가전제품에 장착할 수 있는 듀얼 스트림, 듀얼 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기능을 통합한 콤보칩 ‘BCM43242’과 디지털TV, 미디어 박스에 와이파이 디스플레이(와이파이 미라캐스트) 기능을 탑재한 통합 무선 동글 ‘BCM43236’을 출시했다.

콤보칩 BCM43242는 통합 비디오 스트리밍과 인터넷을 통한 방송서비스(OTT)를 제공하는 듀얼밴드 다중입출력(MIMO) 와이파이 기술이 내장되어 있다. 듀얼 스트림 기술을 통해 데이터 에러 수정과 와이파이 동시 연결을 지원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로부터 동영상을 스마트TV에 전송하면서 인터넷 콘텐츠 접속이 가능하다.

또한 블루투스 4.0을 내장해 가전제품 제어는 물론이고 게임 컨트롤러, 스테레오 헤드폰, 키보드, 3D 안경 등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동시에 블루투스 연결을 활성화하는 인콘서트 코이그시스턴스(InConcert co-existence) 기술도 제공된다.

무선 동글 BCM43236는 듀얼 밴드 와이파이와 함께 BCM2835 비디오코어 미디어 프로세서가 내장되어 있다. 와이파이와 비디오 프로세서를 하나로 합친 셈이다. 와이파이 디스플레이 1.40 버전 이상의 기기와 호환되며 720p, 1080p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콤보칩 BCM43242와 무선 동글 BCM43236는 현재 샘플로 공급 중이며 양산은 2012년 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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