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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톡 어떻게 될까…트래픽 관리 기준 곧 마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7-10 16: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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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 방통위, 13일 교육문화회관서 토론회…마지막 의견수렴 절차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동통신 시장의 뜨거운 감자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등에 대한 트래픽 관리지침이 조만간 마련된다.  

카카오의 '보이스톡' 출시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가 통신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의 합리적인 망 관리 및 트래픽관리 방향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3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마련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안은 그동안 통신, 소비자, 학계, 인터넷기업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자문위원회에서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됐다. 사실상 트래픽 관리 정책 발표에 앞서 마지막 의견수렴을 거치는 것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m-VoIP 개방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소비자나 m-VoIP 사업자들은 서비스 차별에 유감을 표시하며 전면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m-VoIP은 망중립성 논란의 핵심이다. m-VoIP에 대한 망중립성 세부원칙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국내 ICT 시장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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