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내년부터 달라지는 기업 정보보호 제도 설명회 13일 개최

이유지 기자
- 정보보호관리체계·정보보호사전점검·정보보호지침 고시 개정안 등 소개, 의견수렴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 회의장에서 2013년도에 본격 시행되는 강화된 기업 정보보호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자 등 관련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방통위의 추진전략이 소개된다.

특히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 위한 정보보호 인증제도(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고시) ▲정보통신서비스 개시 이전 보안 위험 분석으로 사전 조치(정보보호사전점검 고시)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 대응 위한 최소 보호조치 기준(정보보호지침 고시) 등 정보통신망법 하위 고시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에 대한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보통신망법 하위 고시 개정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제도, 기업의 최소 정보보호 투자기준 제시, 정보보호 현황공개 제도, 보안관제서비스 실시 등을 포함하는 기업의 보안관리 기준 개정 내용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신설·강화되는 제도 시행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고시 제·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공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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