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모바일부터 클라우드까지 관리해야 진짜 APM”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7-17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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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
- 라피 카타나쇼 컴퓨웨어 아.태 APM 담당 총괄 이사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컴퓨팅이 등장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은 빙산의 일각이 돼 버렸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하나의 관점으로 성능을 관리해야 한다”

라피 카타나쇼(Rafi Katanasho)는 컴퓨웨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담당 총괄 이사는 17일 방한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단일 툴을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테스트∙운영을 위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신세대 APM”이라고 덧붙였다.

컴퓨웨어는 최근 ‘APM 봄 릴리스 2012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컴퓨웨어가 보유하고 있던 APM 솔루션 ‘고메즈’와 새로 인수한 ‘다이나트레이스’를 통합한 솔루션이다.

카타나쇼 이사는 “이번 릴리스는 과거의 APM이 가졌던 복합성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요구사항을 처리하고 있다”며 “컴퓨웨어 APM 플랫폼은 기존 IT환경에 쉽게 통합이 가능하며 SaaS와 엔터프라이즈 옵션을 포함하는 모듈 식 설계를 통해 대형 기업에서부터 중소 중견 기업에 이르기 까지 모든 IT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컴퓨웨어 APM의 대표적인 사례는 ‘카카오톡’과 ‘웅진홀딩스’다.

카카오톡은 중국 등 해외 사용자들의 성능을 관리하기 위해 컴퓨웨어 APM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성능에 문제가 발생할 때 주요 원인과 비정상적인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다. 또 새로운 국가에서 '카카오톡' 서비스를 개시할 때 '고메즈 가상 유저 모니터링 네트워크(synthetic and performance monitoring network)'로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을 사전에 점검한다.

웅진홀딩스는 SAP성능 관리를 위해 컴퓨웨어 ‘고메즈 온프레미스(Gomez on-Premise)’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웅진그룹은 네트워크로 전달되는 모든 패킷 정보를 수집하고, 장애∙성능∙가용성∙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한다.

카타나쇼 이사는 “모바일 컴퓨팅과 클라우드, 스트리밍 등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IT 관리자들은 이를 적용하여 비용을 절감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또는 최종 사용자 기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찾아 수정하도록, 전체 애플리케이션 공급 체인을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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