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EMC 2분기 순익 19% 증가…NAS가 성장 견인

백지영 기자

▲EMC 분기 매출 실적(출처는 더 레지스터)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EMC가 10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EMC는 24일(미국 현지시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53억 1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도 19% 늘어난 6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EMC의 핵심 비즈니스인 스토리지 부문 매출은 7% 늘어났다. 특히 중형급(미드티어) 스토리지 제품이 전년 대비 10% 가량 늘어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EMC가 분류하는 미드티어 제품으로는 확장형 NAS 제품인 아이실론과 유니파이드 스토리지인 VNX,  백업복구시스템(BRs)인 아바마, 데이터도메인 등이다.


이밖에 RSA 정보보안 제품군의 경우 전년 대비 13%나 늘어났으며, 자회사인 VM웨어 매출도 22% 성장했다. 최고사양 제품인 시메트릭스는 3%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다큐멘텀 제품의 경우는 4% 감소한 1억 53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굴든 EMC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에 EMC는 트리플 플레이를 달성했다”며 “시장 점유율과 성장율, 이익 등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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