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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oLTE 개통도 우리가 먼저…8일 1호 개통 행사 가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8-08 14: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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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기존 ‘갤럭시S3’ 사용자 8월 중 업그레이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인터넷전화(VoLTE) 1호 가입자가 나왔다. SK텔레콤은 VoLTE 세계 최초를 두고 LG유플러스 미국 메트로PCS와 벌인 신경전을 벌였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VoLTE 1호 가입자가 서울 강남 직영 대리점에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VoLTE를 상용화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3’ 신규 판매분에 우선 적용했다. 기존 갤럭시S3 이용자는 8월 중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VoLTE는 LTE로 전화를 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과 원리가 같다. 하지만 VoLTE 데이터는 통신사가 우선적으로 처리해 기존 통화품질 이상을 구현한다. 데이터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PC에서 채팅을 할 때처럼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전환, 파일 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1시 SK텔레콤은 강남 직영 대리점에서 VoLTE 1호와 2호 가입자 개통행사를 가졌다. SK텔레콤 김선중 수도권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전국망 VoLTE인 ‘HD보이스’ 상용화를 통해 SK텔레콤은 LTE 1등 사업자로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유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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