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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비 57%↑

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12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57%, 56%가 성장한 수치다.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86%, 75% 성장했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87억원, 해외 매출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161% 성장했다.

게임빌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프로야구’, ‘제노니아’, ‘카툰워즈’ 등 간판 시리즈가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소셜게임 ‘피싱마스터’와 ‘펀치히어로’, ‘플랜츠워’, ‘에르엘워즈2’ 등 2012년 신작들의 인기가 한몫했다고 밝혔다.

이용국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게임빌 게임 다운로드 고객 기반이 현재 1억5000만을 돌파하며 게임빌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다수의 게임은 물론 더욱 다양한 신규 게임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와 ‘제노니아 시리즈’의 신규 후속작을 포함하여 ‘킹덤로얄’, ‘몬스터워로드’, ‘트레인시티 모바일’ 등 다양한 소재의 소셜게임과 3D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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