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퀄컴, 전 세계 통신칩 시장 절반 먹었다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퀄컴이 전 세계 베이스밴드(통신칩) 시장에서 과반이 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5일(현지시각) EE타임스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퀄컴이 올 상반기 통신칩 시장에서 51%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45%) 대비 6% 시장점유율을 늘린 것이다.

현재 전 세계 통신칩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는 81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만 15%가 성장했다.

퀄컴과 함께 인피니언 무선통신 사업부를 인수한 인텔과 미디어텍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다만 인텔은 시장점유율이 15%에서 12.1%로 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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