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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변재완 원장, NGMN 이사회 의장 선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1-08 14: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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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글로벌 통신사 10개사 구성 이사회 수장…임기 2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 의장을 맡게 됐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7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회의에서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사진>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MGMN은 지난 2006년 8월 설립했다. 이동통신사 중심 국제 협의체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상용화 표준 제안 등 기술을 주로 다룬다. 국내 업체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등이 회원사다. 총 18개 통신사와 29개 통신장비 및 단말기 제조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사회는 10개사로 구성한다. 임기는 2년이다. 회원사 투표로 선출한다. 이번 이사회 멤버로는 ▲SK텔레콤 ▲텔레포니카 ▲프랑스텔레콤/오렌지 ▲텔레콤 이탈리아 ▲도이치텔레콤 ▲CMCC ▲보다폰 ▲AT&T ▲벨캐나다 ▲NTT도코모 등이 뽑혔다. SK텔레콤은 3회 연속 이사회 멤버가 됐다.

SK텔레콤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이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전략을 세계이동통신업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롱텀에볼루션(LTE) 및 LTE어드밴스드 이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서도 SK텔레콤과 대한민국 기업들의 기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이사회 연임과 이사회 의장 선출을 계기로 향후 2년간 NGMN 회원사들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기술 ▲망운용 및 안정화에 필요한 기술 ▲고객 체감(User Experience) 증대 등 통신사업자의 요구사항을 정립해 표준화 단체 및 장비 제조사에 반영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 기술 소개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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