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포장기술, 친환경∙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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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1-11 15:14:09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11일 자사 냉장고 친환경 포장이 아시아 포장 어워드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2007년부터 매년 ‘아시아 포장 연맹(Asia Packaging Federation)’이 국가별 포장 기술을 에코(Eco)‧소비자(Consumer)‧물류(Transport) 부문 등으로 나눠 우수 포장 기술에 대해 수여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드에서 ‘에코 패키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0년 세탁기에 이어 2번째다.

삼성전자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을 사용해 4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회성 포장에 사용하던 종이, 테이프 및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99.7% 이상 줄였다. 탄소배출량도 연간 7000톤을 줄였다.

일본 디자인 진흥원에서 매년 주최하는 ‘G-mark’에서도 기존 포장의 개념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점을 평가 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0월말 한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2012 ‘핀업’ 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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