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LG전자, 스마트 기능 내장한 910리터 냉장고 출시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14일  ‘스마트 스캐닝’, ‘헬스 매니저’ 등 스마트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 디오스 V9100(모델명 R-U913SBR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910리터 용량을 가진 ‘디오스 V9100’에 스마트 기능을 더했다. 안드로이용 애플리케이션 ‘LG스마트 냉장고’로 영수증을 찍으면 구입식품 목록을 자동 인식한다. 이를 통해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 신상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가 개인별 나이, 키, 몸무게 등 기본정보와 고혈압, 당뇨 등 특이사항을 입력하면 일별, 주별 건강 식단 및 조리법을 알려준다.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스마트 기기나 PC뿐 아니라 냉장고 디스플레이에서도 일정을 확인, 생성,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냉장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품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479만원이다. LG전자는 수도권 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국내 프리미엄 가전시장 고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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