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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업계, 기술 생태계 구축 나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1-14 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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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CJ헬로비전, ‘헬로테크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케이블 방송 업계의 방송 네트워크 인터넷전화(VoIP) 등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

CJ헬로비전(www.cjhellovision.com 대표 변동식)은 14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헬로 테크 포럼(Hello TECH Forum)’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26개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기술담당자가 참석했다.

헬로 테크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헬로비전은 이 자리를 통해 콘텐츠 고객 기술 등 3대 핵심 협력 분야에서 상생전략 기본 구조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CJ헬로비전의 2013년도 주요 사업과 기술 이슈를 공유해 상생 업무협력 구조를 만든다.

미레타ST 박경호 대표는 “기술은 점점 복잡해지고 방송과 통신의 결합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라며 “방송플랫폼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과 산업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공동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기존 케이블방송 중심의 사업에서 헬로모바일과 티빙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기술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 케이블’과 ‘스마트TV’로 대표되는 차세대 스마트 방송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미디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방송채널사업자(PP)와 상생프로그램 ‘헬로 두모악 서밋’을 운영 중이다. 고객 서비스 담당 고객센터와 상생프로그램 ‘헬로 파트너스 클럽’도 진행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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