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퀀텀, LTO-6 지원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 발표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www.quantum.com/kr 지사장 이강욱)은 최신 테이프 드라이브 기술인 LTO-6를 지원하는 스칼라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TO-6는 기존 LTO-5대비 전송속도가 최대 43%까지 향상됐고, 용량은 2배 가까이 늘어난 신기술이다.

이번
LTO-6 지원을 통해 ‘스칼라 i6000 엔터프라이즈 테이프 라이브러리’ 45PB 이상, ‘스칼라 i500 미드레인지 시스템’은 2.5PB 이상의 용량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퀀텀의 LTO 울트리움(Ultrium) 6 미디어 카트리지는 2.5:1 압축률을 기준으로 최고 400MB/s의 전송속도와 최대 6.25TB의 용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반드시 관리돼야 할 테이프의 수와 데이터 전송 시간을 실질적으로 절감시켜준다. LTO-5 미디어 카트리지와 호환돼 읽고/쓰기가 가능하며, LTO-4 미디어 카트리지와도 호환 기존 투자도 보호할 수 있다.

로버트 클락 퀀텀 데이터 프로텍션 수석 부사장은 “이번 LTO-6 기술의 향상된 용량 및 성능을 통한 테이프 제품군의 기능 강화로 고객들의 테이프 사용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퀀텀은 스칼라 테이프 자동화 시스템 제품군외 폭넓은 LTO-6 오토로더, 드라이브 및 미디어도 제공한다. LTO-6을 지원하는 스토어넥스트 AEL 아카이브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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