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경남은행 차세대사업, 삼성SDS 우선협상자 선정

이상일 기자

- 지방은행 차세대 랠리 사실상 마무리 수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방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의 마지막 주자로 관심을 모은 경남은행이 삼성SDS를 차세대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의 IT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경남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이르면 이번 주 초 우선협상과정을 마무리하고 사업자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남은행은 경남은행의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확보를 위한 기반마련과 효율적 IT 운영을 목적으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이를 위해 경남은행은 계정계 시스템 재구축과 정보계 시스템 재구축을 포괄하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개발 예상 기간은 24개월정도로 전망된다.

 

한편 경남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 본격화로 지방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랠리는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은 지난해 대구은행, 올해 초 부산은행이 신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전북은행이 현재 차세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선 광주은행과 제주은행 등이 남아있지만 차세대사업보다는 기존 시스템 고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지방은행 차세대 구축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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