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kr 대표 김 제임스, 한국MS)는 가정용 게임기 X박스360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X박스 라이브’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4종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앱은 ‘크런치롤’(Crunchroll)과 ‘가라오케’(Karaoke),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스포츠 픽스’(Sports Picks) 등 총 4종이다.

이 중 크런치롤 앱은 국내의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약 2만여 개의 다양한 아시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라오케 앱은 최신 팝송부터 올드 팝송 명곡 등, 8000여곡의 노래를 즐길 있는 서비스다. 실제 노래방처럼 시간 단위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시간에 24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 6시간에 40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이며, 24시간 이용할 경우에는 80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를 결제하면 된다.

X박스 라이브 골드 맴버십 전용 콘텐츠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스포츠 픽스(Sports Picks)’도 공개됐다. 스카이드라이브는 게임기와 TV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결해 모든 사진, 동영상, 영화 및 기타 파일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도폰을 X박스 라이브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TV를 통해 핸드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스포츠 픽스’는 윈도8 출시와 함께 가능해진 ‘스마트 글래스’(SmartGlass)와 연동된다. 이용자들은 농구, 볼링 등 다양한 스포츠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한국MS는 이번에 ‘인-대시 빌링’(In-dash bill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X박스 라이브 상ㅇ서 신용카드를 통해 게임 아이템, 다운로드콘텐츠(DLC) 등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송진호 한국MS IEB 사업부 이사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보다 풍부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