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엑시노스 AP 보안 문제 조치 나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12-20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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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4412와 4210에 대한 보안 결함 문제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20일 삼성전자는 최근 엑시노스 AP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관련 내용을 접수, 이를 해결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모바일 개발 전문 사이트 XDA의 한 사용자는 엑시노스 4210, 4412를 탑재한 기기가 특정 악성코드 공격을 받으면 정보가 유출되거나 파괴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엑시노스 4210과 4412는 갤럭시S3와 S2, 노트2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지적된 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경로로 악성 코드가 심어진 앱을 다운로드받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구글 플레이나 삼성 앱스 등 정상 경로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다면 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러나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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