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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IT혁신③]한 손에 들어오는 5인치폰…팬택, ‘베가R3’

윤상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 ‘베가R3(모델명 IM-850S/IM-850K/IM-850L)’는 5.3인치 화면을 갖췄음에도 불구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면 폰의 장점은 지키고 약점은 보완했다. 샤프의 5.3인치  내추럴 IPS(In-Plane Switching) 프로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했다. 제로 베젤 기술을 적용해 5.3인치임에도 불구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액세서리 디자인을 할 때 쓰이는 다이아커팅 기법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배터리 용량은 2600mAh다. 현재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많다. 그럼에도 불구 완전 충전 시간을 100분으로 단축했다. 연속 통화 14시간30분 연속 대기 360시간 이상 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베가R3의 머리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 APQ8064다. 1.5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다. ▲베스트페이스 ▲음성촬영 ▲연사촬영 ▲트래킹포커스 등을 갖췄다. 쿼드코어 LTE폰 중 처음으로 LTE 인터넷전화(VoLTE)를 내장했다.

팬택도 화면에 직접 글씨를 쓸 수 있는 기능을 사용자환경(UI)에 반영했다. 손으로 쓴 글씨 등을 메일 메신저 노트패드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정해진 내용을 쓰면 애플리케이션(앱) 빠른 실행도 가능하다. 한 번에 2개 화면을 띄울 수 있는 미니윈도 기능은 크기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음악 ▲노트패드 ▲전자사전 외에 ▲동영상 ▲스케치 패드를 추가했다.

팬택은 국내 제조사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는 최대 16GB 저장공간을 무료로 준다. 베가 미디어 라이브를 이용하면 PC 등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LTE 속도 저하를 막는 멀티캐리어(MC) 등을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이다.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사람을 위해 심플모드 UI를 따로 내장했다. 기존 터치스크린폰과 유사한 전체 화면 UI로 바꿔주는 UI다. 팬택 특유의 모션인식은 베가R3에도 들어갔다. ▲단축번호 접근 ▲전화 수신 ▲문자메시지 확인 ▲전자책(e북) ▲갤러리 ▲음악 ▲영상통화 기능을 전면 카메라 위에서 손을 좌우로 이동하거나(레프트, 라이트), 가리거나(커버), 흔들면(웨이브) 작동시킬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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