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T혁신⑨] PDF 편집도 자유자재로…어도비 애크로뱃 11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PDF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문서 포맷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통해 PPT나 DOC 문서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를 유통시킬 때는 대부분 PDF 파일로 변환하기 마련이다. 이는 PDF 형식이 국제표준이며 보안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PDF 파일의 단점은 편집 및 수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정보근로자라면 전달받는 PDF 파일을 수정하려다가 어렴움을 겪었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 씩 갖고 있을 것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의 ‘어도비 애크로뱃 11(Adobe Acrobat? XI)’은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PDF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져 있는 ‘애크로뱃’의 이번 11 버전은 PDF 파일 내에서 PDF 편집이 가능하다. PDF 파일을 만드는 것부터 문서를 수정하고 글꼴을 변경하거나 PDF에 단락을 추가할 수 있다.
편집한 PDF 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파일로 추출할 수도 있으며,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를 바로 PDF로 변환이 가능하다.
글꼴, 서식 및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PDF를 워드 문서로도 저장할 수 있으며,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서 PDF 보호 상자를 선택하거나 애크로뱃에서 암호를 사용해 다른 사람이 PDF 파일 편집을 제한, 문서 보안을 전문가 수준으로 강화할 수도 있게 됐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수정하면 안 되는 PDF 문서는 수정할 수 없도록 편집 제한을 할 수 있고, 공유 검토도 설정할 수 있다. 전자서명도 추가할 수 있다. 또 여러 파일을 하나의 PDF 포트폴리오로 결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으며,
모바일 기능을 강화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에서도 전자서명이 가능해짐에 따라 PC에서와 같이 PDF 기능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에코사인(EchoSign)’ 기능을 이용하면 계약 시 더 이상 종이에 서명할 필요가 없어 자원 절약도 된다. 문서 서명이 필요한 경우 문서를 이메일로 전송하면 수신자는 자신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에서 어도비 리더(Adobe Reader)를 사용해 문서에 서명하고 저장, 회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폼즈센트럴(FormsCentral)’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PDF 또는 웹 양식을 만들 수 있다. 기존에 지원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나 파이어폭스와 더불어 이번 '애크로뱃 11'은 크롬 브라우저에서도 웹 페이지 내보내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도비 애크로뱃11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연동해 쓸 수 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PC-태블릿간 제작물을 쉽게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대표는 “애크로뱃과 PDF 문서는 문서 보안과 편리한 접근성 모두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층에게 전자 문서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고객 개인 정보와 문서 보안이 더욱 중요시 되는 오늘날, 뛰어난 생산성과 보호기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제공하는 애크로뱃 11이 한국 소비자 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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