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CES가젯] 앉아서 주문하는 디지털 탁자, 모뉴엘 터치테이블 PC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8일(현지시각)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 ‘2013 인터내셔널 CES’는 전 세계 48개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기술 업체들이 참가해 오디오와 비디오, 자동차, 전자, 디지털이미징, 엔터테인먼트 등 15개 카테고리에서 2만개가 넘는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을 받은 제품은 불과 20개에 불과하며 모뉴엘 ‘터치 테이블 PC’도 이 가운데 하나다. 이 제품은 테이블 위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식당이나 카페에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는 것은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직원이 손님을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강화유리를 장착해 외부 이물질과 충격에 강하다. 병원, 공항, 호텔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또한 터치스크린 제어를 위해 PC가 별도로 내장되어 있어 웹브라우저와 간단한 이메일 확인도 가능하다. 본체 오른쪽에는 USB 포트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모뉴엘은 협력사인 동양매직과 온쿄, 티악 등 다양한 브랜드의 150여개 제품을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이해하는 체험형으로 준비했다. ‘휴식과 문화가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주제로 전체 제품을 테마별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이수환 기자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