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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기업 버바팀, 서울반도체 엔폴라 채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1-16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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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서울반도체(www.seoulsemicon.com 대표 이정훈)는 세계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업인 버바팀사가 자사 엔폴라(nPola) LED를 적용한 할로겐 대체용 ‘MR16’ 타입 LED조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미쯔비시화학 계열사인 버바팀은 2010년부터 다양한 종류의 LED 조명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왔고 할로겐의 특성에 가장 가까운 LED 조명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적의 특성을 갖춘 서울반도체의 엔폴라 기술을 선택했다.

엔폴라 기술은 기존 사파이어 혹은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 대신 질화갈륨(GaN) 기판에 서울반도체의 특화 기술로 질화갈륨 성장을 최적화, 실제로 빛을 내는 광활성층의 결점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LED 대비 전류밀도를 5에서 10배 이상 높여 동일 면적의 칩에서 5~10배 이상의 밝기를 낼 수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양산될 예정인 버바팀의 엔폴라 적용 제품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의 ‘라이트닝 재팬 2013’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여진다”라며 “서울반도체와 버바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LED 조명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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