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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지난해 연간 영업익 3조2100억원 ‘흑자전환’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연간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33조원, 영업이익 3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품군을 재편했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출하량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가 보수적 투자 계획을 세움에 따라 공급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작년 대비 수급 상황은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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