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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작년 4분기 매출 431억원…적자 지속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2-01 1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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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http://corp.nate.com 대표 이주식, SK컴즈)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31억원, 영업손실 160억원, 순손실 14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약 175억원)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32.9% 줄었으며 같은 기간 적자 규모는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더욱 확대됐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전반적인 매출부진의 영향과 희망퇴직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SK컴즈의 지난해 매출은 1972억원으로 전년대비 24.3% 줄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이 전년대비 30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이다. 작년 영업손실은 469억원, 순손실은 35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 박윤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해부터 강도높게 진행 중인 경영혁신을 통해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정비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모바일과 SNS를 중심으로 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과 리소스를 집중한다”며 “이를 통한 빠른 턴어라운드 달성 및 미래성장동력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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