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은 자사의 유닉스 서버 제품인 스팍 T4 서버가 전세계 3000곳 이상의 기업에 도입됐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4일 밝혔다.
이는 금융서비스와 통신, 공공 및 유통 분야 등 전세계 주요 산업에 도입되고 있으며, 오라클 회계년도 기준 지난 2분기(2012년 9-11월)에는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스팍 T4서버는 오라클 솔라리스와 VM서버, 엔터프라이즈 매니저 옵스센터 12c와 같은 시스템관리, 가상화 및 내장된 OS가 함께 제공돼 고객이 클라우드 환경을 간단히 구축하고 추가적인 비용 없이 데이터센터를 자동화 및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을 위한 오라클 최적화 솔루션의 경우, 스팍 T4-1 서버를 통해 1/3의 프로세서 사용만으로 IBM 파워 720 제품보다 3배 더 빠른 상호쿼리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오라클 아태 및 일본 지역 하드웨어 세일즈 총괄 아드리안 존스 부사장은 “오라클 스팍 T4 서버는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의 고객에 적합한 성능, 확장성, 안전성을 모두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스팍 T4서버가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