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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G↔4G 음성통화’ 세계 첫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2-11 1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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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미국 메트로PCS 출시 ‘스피릿4G’에 구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3세대(3G)와 4세대(4G) 이동통신을 오가도 끊기지 않는 통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VCC(Voice Call Continuity) 기술을 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4G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하다가 4G망이 없는 3G망 지역으로 이동해도 전화를 이어서 할 수 있는 기술이다. 3G에서는 기존 음성망으로 전환된다. 지금까지 4G 데이터망에서 3G 음성망 전환을 단절없이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LTE인터넷전화(VoLTE)를 4G에서도 3G에서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LG전자는 VCC를 탑재한 스마트폰 ‘스피릿4G’를 미국 메트로PCS를 통해 선보였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LTE 특허 세계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스마트폰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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