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코리아 권태영 대표, 아태 및 일본 총괄 사장으로 임명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AMD(www.amd.com 대표 로드 리드)는 13일 AMD코리아 권태영 대표<사진>를 AMD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APJ)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태영 대표는 기존에 담당하던 AMD의 삼성전자 및 도시바 글로벌 비즈니스와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동남아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현재 AMD는 로리 리드 최고경영자(CEO)와 존 번 최고영업 책임자(CSO) 아래에 미주(남미 포함),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포함), 아시아태평양(일본 포함), 중국(대만 및 홍콩 포함) 등 4대 광역권의 총괄 사장이 전 세계 영업을 나누어 책임지고 있다.

한국인이 AMD의 4대 광역권 총괄 사장으로 선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도 국내 지사 대표에서 바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사장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드물어 이번 권태영 대표의 AMD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사장 임명은 IT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다.

권태영 대표가 APJ 총괄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AMD코리아도 AMD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을 포괄하는 허브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AMD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올라서면서 AMD 글로벌 내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이 더욱 확대되고 견고해졌으며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태영 대표는 “AMD코리아 대표로 취임한지 약 2년만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AMD코리아가 AMD의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로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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