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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USB용 보안토큰SW 무료제공 이벤트 진행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최근 파밍(Pharming)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파밍은 악성코드를 컴퓨터에 감염시켜 이용고객이 정상적인 주소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가짜 사이트에 연결되도록 하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다.

한국정보인증(www.signgate.com)은 이러한 파밍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USB세이프플러스(USBsafe+)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USBsafe+는 이동식 저장장치 보호 프로그램으로 USB를 분실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내용물을 열어볼 수 없게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SW다.

공인인증서와 관련된 범죄나 해킹은 공인인증서를 탈취하거나 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의 노출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 즉 공인인증서 자체의 보안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공인인증서 안전한 보관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보안토큰은 휴대용 USB메모리보다 더 보안성이 높다. 사용자 본인이라도 일단 보안토큰 내로 복사된 인증서는 다시 밖으로 꺼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이벤트로 많은 사용자들이 보안토큰SW를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보안토큰은 한국정보인증에서 개인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오는 4월 말일까지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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