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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3] 인텔 인사이드 스마트폰 이제부터 시작

윤상호 기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인텔(www.intel.com 대표 폴 오텔리니)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듀얼코어 아톰 시스템온칩(SoC) 플랫폼과 상반기 공급 예정인 글로벌 멀티모드-멀티밴드 LTE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톰 SoC는 ‘클로버트레일 플러스’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Z2580, Z2560, Z2520 등의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하이퍼스레딩’ 기술로 4개의 애플리케이션 스레드를 동시에 지원하며 그래픽 미디어 액셀러레이터 엔진, 부스트 모드를 통해 풀HD(해상도 1920×1080) 동영상 재생이 매끄럽다.

또한 16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하며 파노라마 사진 촬영은 물론 실시간 얼굴 인식, HDR(High dynamic range, 고명암비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현재 인텔 아톰 SoC는 에이수스, 레노버, ZTE 등이 관련 제품을 개발해 오는 2분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22나노 미세공정을 적용한 아톰 SoC(코드명 메리필드)도 강조됐다. 이 제품은 새로운 아톰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더 빠른 성능은 물론 배터리 성능이 길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텔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베이스밴드(통신칩) ‘XMM 7160’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3세대(3G)와 LTE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15개의 LTE 주파수를 지원한다. 인텔은 현재 싱글모드 4G LTE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멀티모드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텔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허먼 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인텔은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고객과의 공조를 통해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인텔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인텔 생태계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다양한 운영체제를 위한 모바일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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