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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블릿 시장 올해 폭발적 성장, 187만대 판매 예상

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IDC(www.idckorea.com 대표 홍유숙)는 27일 최근 태블릿 시장 조사에서 2013년 국내 태블릿 출하량은 187만대로 전년 126만대에 비해 4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태블릿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달리 국내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기대만큼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해 지난해 국내 태블릿 시장이 전년대비 10.1% 역성장을 기록한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멀티 디바이스 환경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태블릿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아이패드 미니와 넥서스7에 이어 삼성전자 8인치 신제품 출시로 국내 태블릿 시장은 휴대성을 높인 모델이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국내 태블릿 시장은 추가적인 통신비 지출에 대한 부담과 스마트폰과의 차별적 활용에 따라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판매가 전체의 75.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 김애리 선임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이 패블릿과 풀HD로 마케팅 포인트를 잡아 소비자들의 관심과 예산이 분산될 수 있는 환경은 태블릿 시장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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