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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네트웍스, 세종시에 스마트스쿨 시스템 구축

이유지 기자
- 초·중·고등학교 등 9곳에 구축,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화된 학교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신철우)는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스마트 교육 추진전략’에 따라 세종시 산하 6개교, 3개원 등 총 9곳에 u-IT기반의 u-스쿨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아루바네트웍스는 도담초등학교, 도담중학교, 도담고등학교, 연세초등학교, 증촌초등학교, 세종국제고등학교, 도담유치원, 연세유치원, 갈운유치원에 u-스쿨 통합관리 솔루션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USN(Ubiquitous Sensor Network)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들 학교는 첨단 스마트 기술 기반의 독창적인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개발·적용함으로써 학교 전체 시설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화된 학교를 설립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수준별·맞춤형 온라인 서비스와 창의적 학습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루바는 이번에 학교 중심의 아키텍처로 컨트롤러 기반의 무선랜(WLAN) 시스템을 u-스쿨 서비스 해당학교에 구축해 AP의 정보와 일괄 설정 적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액세스포인트(AP) 추가 및 이벤트 등을 무선 콘트롤러로 전달해 모든 제어를 컨트롤러에서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학교 중심의 아키텍처인 단독형 AP 기반 무선랜은 AP 제어 개념이 없다. AP의 정보 및 이벤트를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으로 전달해 AP상태 확인만 가능하기 때문에 개별 관리와 설정 및 운영이 복잡했고, 자동채널과 자동파워를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세종시는 u-스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스쿨 시스템에 대한 표준 모델 정립과 기존 스마트 스쿨 시스템의 고도화 추진이 가능해졌다. 교육과학부,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용이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원활한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 예산, 교육 등의 지속적인 지원체계의 마련과 세종시 u-City사업 등 유관 사업과의 연계 강화 및 지속적인 연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 u-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에 u-스쿨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교육도시 세종시’를 실현하고 미래지향적 선진교육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아루바 무선랜 시스템과 함께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지능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지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루바네트웍스 신철우 지사장은 “최근 학교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스쿨 무선랜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도입되는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과 업체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학교와 학생 모두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아루바와 같은 검증된 업체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지사장은 “아루바의 진보된 무선 및 보안 솔루션은 무선 환경에 최적화되어 설계됐으며, 어떠한 환경에 있어서도 비용 효율적인 가치와 혜택을 얻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루바네트웍스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11일 오후 주요 교육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근 교육분야의 주요 화두인 ‘스마트 에듀케이션’을 주제로 ‘스마트 스쿨 무선 솔루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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