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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프랑스서 3D 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04 14: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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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3D 콘텐츠 해외 판로 개척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4일간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MIPTV 2013’에서 ‘3D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콘텐츠를 포함한 국내 3D콘텐츠를 다큐멘터리․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 분야로 나누어 시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D급 3D에 비해 4배나 화질이 뛰어난 4K(울트라HD) 3D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공룡탐험대의 모험’(MBC), 3D 창작뮤지컬- 투란도트(티씨엔대구방송), 위대한 미얀마(EBS), 샤크맨 3D(몬스터리퍼블릭), 디보와 친구들 3D(오콘) 등 2012~2013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된 작품을 포함해 총 60편 3D 콘텐츠가 해외 제작자 및 바이어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전시회와 별도로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네덜란드․오스트레일리아 등 8개국의 3D 콘텐츠 기업 구매담당 임원과 국내 참여 기업간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된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개최된 ‘3D 쇼케이스’에서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및 국제 공동제작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앙코르 와트’(EBS), ‘흑백인간의 탄생’(크리스피) 등이 200만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미래부는 “올해도 국내 수중 3D 다큐의 새로운 장을 연 ‘고래상어의 꿈’(몬스터리퍼블릭)을 비롯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난타’ 공연실황을 담은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 많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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