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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북유럽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08 1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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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4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알타에서 ‘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은 특별히 개발된 실외기를 적용해 혹한에서도 모터가 얼거나 눈이 쌓이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영하 25도 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성능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형 에어컨이 제공하는 16~30도 보다 넓은 8~30도의 냉‧난방 온도 설정 영역을 제공한다. 1도 단위의 촘촘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보다 알맞게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북유럽 소비자를 고려해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장착했으며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여기에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혹한에도 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도록 설계부터 부품까지 모두 북유럽 고객에게 맞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공조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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