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마이크로, 스마트 안테나 튜너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9일 안테나 튜닝 회로인 STHVDAC-304MF3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안테나 튜너에 전압(2~20V)을 공급하는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다. 다중대역(GSM/WCDMA/3G, LTE) 스마트폰에서 최대 4개의 채널을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트리거 모드와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한 셧다운 모드가 기능으로 포함되어 있다. 트리거 모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상태, 셧다운 모드는 사용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차별화 기능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유연성이다. 신제품은 완벽한 안테나 튜너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고 튜너블 커패시터를 범용 플라스틱 패키지나 플립칩 컴포넌트 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 휴대폰의 고주파(RF) 프론트엔드 어디에나 장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차별화 사양은 MIPI 얼라이언스 RF 프론트엔드(RFFE)를 지원한다는 점. 기존 SPI 방식만이 아닌, MIPI 지원을 추가해 설계가 보다 간편하다.

1000개 이상 주문 시 가격은 0.5달러부터 시작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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