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보, 퀀텀 기반 백업시스템 구축 완료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퀀텀(www.quantum.com/kr 지사장 이강욱)은 한화생명보험이 고객 및 업무 관련 주요한 문서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백업하기 위해 퀀텀의 백업 및 중복제거 솔루션인 ‘DXi8500’기반의 백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보험은 기존에 사용하던 PTL(Physical Tape Library) 스토리지만으로는 백업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일일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량이 20TB를 넘지 못하는 한계에 다다랐다.
이에 한화생명보험은 기존 시스템과 함께 사용가능 하면서도 효율적인 백업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백업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특히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으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대량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드라이브 방식의 VTL (Virtual Tape Library) 스토리지의 도입에 나섰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화생명보험은 퀀텀의 백업 및 중복제거 시스템인 ‘DXi8500’을 도입해 일일 평균 백업 데이터 량을 기존 20TB의 3배인 60TB로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었다.
한화생명보험은 현재 최대 100대의 가상 서버를 동시에 적절히 분산시켜 야간 배치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시간 내 백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보험은 스토리지 미디어 구입 비용의 절감은 물론, 일단위 자동 백업 관리, 다양한 멀티 사이트에서 원격 관리 등이 가능해져 IT 투자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화S&C 금융운영팀 박건휘 매니저는 “퀀텀 DXi8500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로 매일 총 20시간이 걸리던 백업 시간은 1/2로 단축하면서도, 백업 데이터 량은 3배로 증가되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S&C는 한화생명보험의 안정적인 백업시스템 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 향후 진행될 한화그룹의 다른 금융 계열사들이 진행하는 백업시스템 고도화 사업에도 VTL 스토리지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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