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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DD브리핑] 팬택 스마트폰 신제품, 어떤 디자인일까

채수웅 기자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벚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는 꽃봉우리를 터뜨리지 못하며 시민들에게시 실망을 안겼다. 월요일 15일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50일째가 되는 날이다. 하지만 연이어진 인사파동으로 국민들의 실망이 컸다.

이번주 부터는 늦어진 장관 임명이 이어질 전망이다. ICT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 장관의 경우 이번 주 중 청와대 임명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후보자에 대한 임명과 함께 늦어지고 있는 미래부 실국장 등에 대한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돼 미래부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폰 성능, 화질 경쟁이 갈수록 뜨거운 가운데 이번 주 팬택이 신제품을 발표한다. 갤럭시S4를 겨냥한 제품으로 스마트폰 몸체를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혁신을 얼마나 이뤘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협업 커뮤니케이션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기술을 선보인다. 브로케이드코리아는 LAN 관련 전략과 기술을, 시스코는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소개한다. 한국HP와 어바이어코리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 후보자 임명될 듯
=이번 주 중 박근혜 대통령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후보자는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지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15일 이후 임명이 가능하다. 장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업무가 파행을 겪고 있는 만큼 15일 바로 임명이 이뤄지게 되면 미래부 실국장 인사 및 대통령 업무보고도 곧바로 이어져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팬택, 18일 ‘베가’ 스마트폰 신제품 발표=팬택이 오는 18일 스마트폰 ‘베가’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팬택이 삼성전자 ‘갤럭시S4’를 겨냥해 만든 야심작. 스마트폰 몸체를 플라스틱에서 금속으로 바꿨다. 팬택은 몸체 소재 변경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5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롱텀에볼루션(LTE)용으로 통신 3사 동시 출시한다.

◆IDT, 무선충전 기술 시연=아날로그 및 디지털 혼성신호 반도체 솔루션 전문 업체인 IDT는 16일 자사의 무선충전 기술 및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IDT는 지난해 초 무선 전력 컨소시엄(WPC Wireless Power Consortium) Qi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단일 칩 무선 전력 송신기 및 수신기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IDT 아날로그 및 전력사업부의 알만 나가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가 참석해 전 세계 무선 전력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이 분야에서 IDT가 거둔 최신 성과 및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삼성-LG 냉장고 소송 첫 변론=19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소송 관련 첫 변론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5일 LG전자에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다”며 5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반소를 지난 22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 앞서 LG전자는 1월 14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두 업체 모두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한 치도 밀릴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한국IDC 디렉션즈 2013 개최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1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트렌드를 조명하는 ‘디렉션즈 2013’을 진행한다. IDC 글로벌 수석 연구원 및 한국IDC 분야별 전문 연구원들이 발표에 참여해 급변하는 기술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및 미래 비즈니스 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3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컨퍼런스=17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3,0 관련 ICT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및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산학연관의 기술교류의 자리가 마련된다.

◆오라클 새로운 스팍서버 제품군 소개
=한국오라클은 오라클의 스팍 서버 신제품군, 스팍 T5와 M5 서버제품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오라클 제품관리 총괄 데이비드 로러(David Lawler) 수석 부사장과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하드웨어 세일즈 총괄 아드리안 존스(Adrian Jones) 부사장이 방한해 새로운 스팍 제품군을 소개하고 국내 시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부, 문화기술(CT) 포럼 개최=문화기술(CT) 육성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오는 16일 코엑스 컨퍼럼스룸 307,308호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창조융합프로젝트 연구기관 ARS의 히데야키 오가와 교수가 기조발표를 하고 영화, 입체영상, 빅데이터, 케이팝(K-Pop) 관련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글로벌 네트워크·협업 커뮤니케이션 업체, 활발한 움직임=글로벌 네트워크 및 협업 커뮤니케이션 업체들의 활동이 최근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여러 행사 등을 통해 신제품과 최신 기술 전략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브로케이드코리아는 15일 캠퍼스 네트워크(LAN)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지난달 말에는 파이버 채널 혁신을 이끄는 SAN 스위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스코코리아는 16일 본사의 데이터센터 그룹 총괄과 텔레프레즌스로 연결해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기자들에게 밝힌다. 이 자리에서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빅데이터, 만물인터넷(IoE) 등 최근의 기술 트렌드가 이끌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와 진화를 소개한다. 또한 최근 리눅스재단이 발표한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스코의 역할과 계획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HP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HP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하고 네트워크 핫이슈인 SDN과 BYOD 전략을 선보인다. 이 행사에는 가트너 전문가와 본사 임원이 참여해 네트워크 및 SDN 시장 동향과 HP가 새로 제공하는 오픈형 솔루션과 지속적인 투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바이어코리아는 17일 연례행사인 ‘어바이어 익스피리언스 투어’를 개최, 기자들을 초청해 통합커뮤니케이션(UC), 영상회의 및 컨택센터 관련 최신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개한다. 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의 본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원들도 국내에 방한해 지사를 통해 고객 및 파트너 등을 만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채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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