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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방통위원장 이임식…“ICT 전담부처 불발 여전히 아쉬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17 13: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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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또 다시 방송정보통신 정책 기능이 갈라져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열린 이임식을 통해 마지막까지 ICT 전담부처 설립이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독립된 ICT 총괄 부처 희망이 이뤄지지 못하고 다시 방송정보통신 정책기능이 갈라진 아쉬움이 매우 크다"면서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만큼, 조속히 업무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조직 틀을 확립해 본연의 임무 수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경재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이경재 위원장에 대해 "방송통신 분야에 해박한 분"이라며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방통위가 국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최고의 정부부처로서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방송통신이 무궁히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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