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민 대표-허영만 화백, NDC 13 오프닝 무대 연다
- ‘What Comes Next’ 주제로 NDC 13 오프닝서 대담
- NDC 13, 게임기획·프로그래밍·경영관리 등 108개 세션 마련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은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3, NDC 13)’의 오프닝 무대에 서민 대표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대담을 나눈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What Comes Next’를 주제로 게임과 만화, 문화콘텐츠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허 화백은 1974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40년간 현역으로 활동하며 ‘각시탈’, ‘아스팔트 사나이’, ‘오! 한강’, ‘비트’, ‘미스터 손(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성공작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지에 ‘식객2’를 연재하는 등 디지털 기술 발전과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서 대표는 서울대 공과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 ‘바람의나라’ 서버 프로그래머로 넥슨에 합류해 온라인 게임의 태동과 발전을 함께 해왔다. 넥슨 개발이사와 네오플 대표를 거쳐 2009년부터 넥슨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담에 이어 열리는 기조강연에서는 넥슨 이희영 개발1본부장이 ‘성공하는 라이브 조직의 6가지 습관’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이 본부장은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등의 라이브 서비스를 맡아 오랜 기간 이 게임들이 사랑 받는데 기여해왔다.
다음날 기조강연은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차세대 게임과 한국 온라인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배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와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개발 주역이다.
강연 외에도 일러스트와 영상, 게임사운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넥슨 컴퍼니 아트 전시회’도 열린다. NDC 13 초대권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사진촬영도 자유롭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NDC 13은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프로덕션, 사업, 마케팅, 경영관리 등에 대한 108개의 세션이 펼쳐진다. 전체 세션 일정과 강연자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NDC 13 블로그(http://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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